공연계 이슈

2014년 하반기 기대작

잇힝~ 2023. 3. 18. 11:04
[프리실라 (Priscilla)]
 
7월4일-9월28일 LG아트센터
라이센스

제작사 : 설앤컴퍼니
원작은 호주 영화인 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sert 이다.
클럽에서 립싱크로 공연하는 세 명의 드랙퀸이 버스를 타고 호주의 지방 순회를 다니는 내용인데, 
버스 이름이 '프리실라'이다.
 
 
■ <프리실라>(7월4일~9월28일·LG아트센터)는 2006년 개막한 작품이다. 3명의 여장 쇼걸(드래그퀸)이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의 오지로 공연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마돈나, 티나 터너, 신디 로퍼, 도나 서머 등의 히트곡과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등에 나온 익숙한 노래들이 불려져 <맘마미아>를 연상케 하는 ‘히트팝 퍼레이드’가 특징이다. 495벌의 의상과 200개의 헤어장식, 화려한 LED 조명 등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에 속한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난 쥬크박스 뮤지컬은 웬만하면 보지 않는다. 본 것도 몇 작품 없다.
게이 누나나 드랙퀸이 삶의 애환을 담아가며 노래하고 연기하는 걸 보고 싶으면 헤드윅이나 라카지를 보면 되는데
프리실라가 나를 사로잡은 건 단 한 장의 사진이다. 
난 화려한 색감에 그냥 깜빡 죽는다.. 
그런데 저거 컨셉 사진은 아니겠지? 꼭 눈으로 보고 싶은데. ㅎㅎ
 
 
 
동영상 몇 개 보니.. 저 정도 퀄리티가 나올지 좀 의문스럽다. 
나 라카지때도 여장남자 댄서들 진짜 맘에 안들었다고!!! 
각이 지 멋대로였쟈나.. 이번에는 좀 제대로 좀..(기대는 안함)
 
[Material girl]
우리나라도 탈의 장면 이렇게 갈 건가요? +_+

 


[스위니토드]
 
■ 공연정보

공연기간 : 2014년 8월 27일 - 10월 26일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제작 : 뮤지컬해븐
작곡 : 스티븐 손드하임
프로듀서 : 박용호
연출/안무 : 미야모토 아몬
협력연출 : 이종석(한국), 가와이 노리코 (일본)
음악감독 : 이나영
 
 
■ 4일간의 전 배역 오디션 종료! 日 거장 '미야모토 아몬' 내한해 오디션 참여

이번 8월, 7년 만에 재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제작 뮤지컬해븐)의 치열했던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이 지난 1월 23일 종료되었다.

이번 <스위니 토드> 오디션은 많은 관객과 배우가 재공연을 고대하던 대작인 만큼, 역대 최고로 많은 규모의 지원자가 몰렸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작품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는 배우를 찾겠다는 목표로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약 400여명의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연, 조연에 구분 없이 새로운 신예를 발굴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력 있는 기성 뮤지컬 배우에서부터 열정 가득한 신인배우들까지 많은 인재들이 오디션장을 가득 채웠다.
<스위니 토드>는 뮤지컬 계의 살아있는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최고의 수작이자 세계적인 걸작으로, 1979년 초연시 8개 부문의 토니상과 드라마 데스크상 9개 부문을 휩쓸었다. 19세기 산업혁명 초기의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누명을 쓴 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스위니 토드’가 복수를 위해 벌이는 블랙코미디로 한국에서 2007년 초연 당시 평단과 언론, 관객들에게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 미야모토 아몬 연출의 주안점
 
거칠고 추한 19세기 말의 런던에서 성심성의껏 인간답게 살아보려는 사람들의 톱니바퀴가 엇물리면서 일어나는 비극.
구원과 연결되는 지점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나면 통쾌한 느낌이 든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다 토해냄으로써 감정 표출을 넘어 그보다 높은 단계로 승화된 쾌감을 안겨준다.
 
토드
추방당하기 전에 진지하고 성실했던 사람.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진지했기 때문에 그간의 믿음과 의지가 꺾였을 때 분노와 증오가 엄청나다. 가장 악인이 될 것 같지 않았던 남자가 결국 살인귀가 되어간다. 
처음부터 악인이나 어두운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붙이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본다. 
그런데 그는 헤어진 아내를 잊지 못해서, 그리고 남겨진 딸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세상 사람들의 목을 하나씩 베어 나간다. 사회적으로는 절대로 인정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에게는 그것이 가장 진지하고 순수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다.
 
러빗 부인
이성에게 인기 없는 타입에, 요령 없이 사는 사람.
예전부터 좋아했던 스위니 토드의 마음을 어떻게든 끌기 위해 필사적으로 여러 가지 제안을 하고 그 아이디어는 점점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런 의미에선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토비아스
어릴 때부터 자신은 인간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
피렐리에게 얻어맞으며 살면서도 그가 먹을 것을 주는데 감사람을 느끼고 있다. 그때 나타난 러빗 부인은 토비아스에게 엄마, 어쩌면 마리아 같은 존재이다. 
러빗 부인에게 스위니 토드가 굉장히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데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한다. 
굉장히 섬세하고 착한, 가장 순수한 인간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보이첵 (Woyzeck)]
 
10월 9일 - 11워 8일. LG아트센터
창작 뮤지컬

음악감독 : 장소영

굵직굵직한 흥행작들 사이에서 최근 부진했던 윤호진 대표가 과연 다시 웃을 수 있을지 
(내 생각엔 대중성은 모르겠고 최소한 매니아들에게는 사랑받을 예감이 든다.)
 
가격도 최근에 고수해오던 것처럼 저렴하다!! 감사.. 
엘지 공동제작이라 비싼 대관료에도 불구하고 가격조정이 된건가? 아무튼 감사.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하지만 공연기간이 너무 짧다.
애초에 해외 진출용으로 만든 작품이라 한국에서 반응을 보려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보이첵은 요절한 작가의 미완성 유작이다. 
한 이발사가 애인을 칼로 죽인 뒤 공개 처형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인간이 환경과 출신에 종속돼 얼마나 무기력한가를 보여준다. 
 
윤대표는 웨스트엔드로 건너가 2006년에 크리스 브로데릭(극본) 롭 셰퍼드(작곡)를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선정했고 
2008년에 1차 워크숍, 2010년에 2차 워크숍을 거쳐서 7년간 공들인 작품이다. 
2012년 6월 29일 영국 런던의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루비 목걸이 (The Ruby Necklace)]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워크숍 공연이 올려졌다. 
 
 
 
■ '명성황후' '영웅'을 제작한 윤호진의 야심작 '보이첵'(10월 9일∼11월 8일·LG아트센터)은 기획사 에이콤인터내셔널과 LG아트센터가 영국 웨스트엔드 스태프들과 올리는 창작물이다. 제작진은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희곡을 원작으로 2010년 대본을 완성, 2년간 숙성시켰다. 19세기 독일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원작이 어떻게 현대적 뮤지컬 감성을 입게 될지, '완득이' 참패로 시들해진 윤호진의 명성이 되살아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 등장인물

보이첵
가난한 군인이며, 마리와 동거하며 낳은 아이를 키우는 한 가정의 가장.
외톨이인 보이첵에게 마리와 아기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는 비참한 현실 속에서 가족을 부양하기에 군인월급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되고 월급 이외의 수입을 얻기위해 생체 실험에 자원한다.
실험으로 인해 정신과 신체가 서서히 황폐해가던 중 보이첵은 믿었던 아내 마리의 부정을 알게된다.
분노와 절망감에 휩싸인 보이첵은 핏빛 달이 빛나는 호숫가에서 마리를 살해하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나올 수 없는 현실을 뒤로한체 그녀의 주검을 안아들고 호수로 걸어들어간다.

마리
거리의 여인으로 몸을 팔아 살아가다 순수하고 따뜻한 보이첵을 만나 아이를 낳고 함께 살게된다. 그녀에게 보이첵은 자신의 삶을 구원해 준 동화 속 왕자님 같은 존재이다.
가난과 배고픔에 갇힌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열어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사랑하고 즐기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던 중 가짜 루비목걸이를 선물하며 사탕발림하는 군악대장의 꼬임에 빠져 보이첵과 아이 그리고 자신이 처해있는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 속에 부정을 저지른다.

군악대장
술과 환락을 즐기는 타락한 군인. 축제에서 만난 보이첵의 연인 마리를 보고 욕정을 느낀 그는 가짜 루비 목걸이를 가지고 그녀를 유혹하여 하룻밤의 쾌락을 충족시킨다.
그 사실이 밝혀졌지만 권력을 방패로 부정에대한 마을 사람들의 비난을 마리에게 전가한다.

중대장
보이첵의 상관인 중대장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살아가는 인물. 부르주아인 그는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보이첵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계급적 우위를 무기 삼아 보이첵을 조롱하고 모욕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10월 31일 - 2015년 2월 1일. 샤롯데씨어터
라이센스
 
2006년 일본 도쿄 제국극장에서 초연
2009년 독일 브레멘에서 유럽 초연
2012년 독일 테클린부르크에서 앙코르 공연 
 
■ 제작진
실베스타 르베이 (작곡), 미하엘 쿤체 (극본)
프로듀서 : 엄홍현. 김지원(협력)
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
음악감독: 김문정
공연장 : 샤롯데씨어터
 
아니.. 아드리안...!!! EMK 전속으로 들어갔나요?
그리고 협력 PD보니.. 떼아뜨로 소속 대거 들어갈 것 같은 느낌. 안봐도 알 것 같은 느낌.
(뭐.. 언제는 아니었나 싶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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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10월∼2015년 2월·샤롯데씨어터)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를 잇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극작가 미하엘 쿤체 커플의 신작이다. 18세기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렸다.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18세기 로코코 문화의 프랑스 왕실을 웅장한 세트와 무대 미술로 되살려낸다.

■ 2014년 10월 한국 초연은 그 동안 유럽뮤지컬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EMK뮤지컬컴퍼니가 진행한다. 특히 정확한 고증을 통해 격정의 혁명기 시민들의 모습과 프랑스 귀족과 왕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하고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18세기 로코코 문화를 주도했던 프랑스 왕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웅장한 세트와 다채로운 의상 등 무대 미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엄홍현 대표 인터뷰
EMK가 내년에 공연할 [마리 앙투아네트]는 무려 34인조다.
기존 작품에서 대본을 약 60% 정도 고친, 거의 창작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엘리자벳]에 비교하자면 같은 왕족 여성이지만 엘리자벳은 인생을 다루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여자의 아픔에 집중한다는 점이 다르다.
엄 대표는 “이 여자가 너무 불쌍해서 펑펑 울고 가게 할 것”이라고 귀띔한다. 또 르베이 작품 중에 가장 큰 아픔을 그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연출은 로버트 요한슨이 맡고, [레베카] 팀이 그대로 참여한다. 
또 대관 신청은 몇 년째 하고 있지만 제목 때문인지 계속 떨어지고 있는 [댄스 오브 뱀파이어]는 내후년(2015년)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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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인터뷰인데 여기서 요한순 아저씨가 사라졌다. ㅋㅋ 지분이 줄어드는 건지 작품 갈라먹기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암튼 창작 수준으로 고친다니 ㅋㅋㅋ 뭐... 아무리 아드리안이래도 두고볼 일
 

[킹키부츠]

11월 18일-2015년 2월 8일.충무아트홀 대극장
라이센스


제작사: CJ E&M 제작
연출 겸 안무: 제리 미첼 (Jerry Mitchell. 헤어스프레이, 리걸리 블론즈, 라카지)
작곡: 신디로퍼 (Cyndi Lauper)
각본: 하비 파이어스틴(Harvey Fierstein)
한국 음악감독: 양주인

2013년 토니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상과 음악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으로 공동 프로듀서에 CJ E&M도 이름을 올렸다. 
 
■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여장 남자가 신는 구두 킹키부츠로 파산 위기에 빠진 자신의 구두 공장을 되살린다는 이야기다. 이 휴머니즘 드라마는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 로퍼의 신나는 음악과 만나 화려한 쇼로 완성된다.
 
■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제작 단계부터 국내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CJ E&M 관계자는 “브로드웨이 공연과 동시에 국내 라이선스 공연도 계획했다”며 “국내 뮤지컬 시장이 커지면서 단순히 로열티를 지급하는 인기작 수입에서 벗어나 흥행할 작품에 선투자하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 라이선스 공연권을 갖는 형태까지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원스]
 
■ 공연정보
 
제작 : 신시컴퍼니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원작 : 아일랜드 영화 [원스 (2006)]
작사/ 작곡 : Glen Hansard, Markéta Irglová

■ 박명성 대표 인터뷰
 
'뮤지컬 [원스]는 현재 공연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 없는 뮤지컬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전 출연 배우들을 인지도 없는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하게 된다. 이 뮤지컬은 웬만한 배우들은 오디션을 볼 엄두도 못낸다. 밴드가 없이 배우들이 악기를 두 세 개 다뤄 직접 연주해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관객들이 스타급 배우들만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작품은 성공한다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원스는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가 직접 연기하며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다. 이 점만으로 나를 기대하게 만든다.
[모비딕]도 봐서 알지만 액터뮤지션들이 악기를 통해 주는 에너지와 감동은 상상이상으로 벅차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모비딕 재공연은 언제라구요?)
 
몇 번의 인터뷰로 출연소망 의지를 확고하게 내비치는 차지연 배우가 있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색깔을 빼고 배역에 입히는 것이 탁월한 배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어찌되든 화이팅입니다!!
 
음악을 만들고 기타치며 노래하는 길거리 연주자인 남자 주인공과 
그와 함께 극을 끌어가는 피아노 치는 이민자 여주인공이 누가 될지.
ost는 이미 다 들어봤는데. 뭐 생각했던대로 다 담백하고 좋았다.
 
다만 소박하고 잔잔한 아이리쉬 기타 선율을 관객들과 교감하기엔 극장이 너무 크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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