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홍광호 배우 데뷔 22주년

잇힝~ 2024. 2. 2. 14:25


열심히 살았고 잘 해냈다

여기 필모 중에 씨왓 이전 것은 못 봤고, 이후로 다 챙겼으니 훌륭한 덕생이라 할 수 있겠다.
중간에 잠시 외도했을 때도 휴덕 중일 때도 필모는 다 챙겨봤었다. 아 코로나 때 라만차는 못/안 봤음..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장하다 ㅋㅋ 홍 말고 나

그 당시의 내가 막 풀린 지킬 뮤비를 못 봤었더라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

오래오래 목 건강 잘 챙기면서 공연해주세요.
매번 새로운 자극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해요
전 어디 안 가고 항상 여기 있을게요. (좀 무섭네)

++ 다시 필모를 찬찬히 보다보니 같은 극 계속하던 시기에 내 블로그에도 적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웠을거야 아마?) 그 때는 정말 지킬 노담이 정말 지겨운 순간이었다. 얼마나 지겨웠냐면 자라섬에서 함박웃음 지으면서 보고 있다가 지금이순간 나오는 순간 집으로 가려고 일어났다 ㅋㅋㅋㅋ
(그 순간이 다시 올 수 없을 수도 있지만 그 때의 나는 그랬다.. 과거의 나야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하게 영접했어야지 ㅉㅉ)
그 필모 중간에 들어갔던 몇몇 창뮤들도 보다가 탈빠할 뻔 했었고 하필 애배가 여럿 있던 바람에 이것 저것 다른데 눈도 많이 돌렸던 것도 있었지만 사실 너무 같극만 보다보니 재미가 없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현생 이슈와 코로나로 휴덕에 가까운 모드로 있다가 내가 그렇게 지겨워하던 지킬.. 오슷을 뒤늦게 알고 샀다가 벼락 한 번 맞고 다시 머리채 잡혀와서 이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또 언젠가 다시 서서히 덕질에서 멀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심정은 다양한 도전을 해 주어서 너무 고마울 따름이고 계속 발전하는 것이 보여서 행복하다.
현재 다른 애배는 다 놔버렸고 볼만큼 다 보고 욕할만큼 다 하고나니 내 취향은 오직 홍광호로 귀결되고 그것만 붙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세요.
내가 잠시 다른데 갔다가도 다시 돌아와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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