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이슈/2015년 공연계

5월 공연계

잇힝~ 2023. 3. 16. 11:10

요약
닥터지바고 브로드웨이 조기폐막 

조승우. 일부 팬과 마찰
대형 뮤지컬 제작사도 경영난
닥터지바고 앨범 발매
라민카림루. 세계 초연 [The Prince of Broadway] 뮤지컬 출연 (일본공연)
 

• 5월 5일
 
닥터지바고 브로드웨이 조기폐막 
 
비평가들한테 후려맞고, 토니 어워즈에서도 외면받더니
공연 23번 올리고 티켓 판매 부진을 이유로 이번 주 일요일에 막 내림.. ㅜㅜ
 
#몇 년 동안 고심해서 만든게 고작 이거냐고 창작자들 후려맞음 ㅜㅜ
#닥터지바고 영화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도 실망
 
#신춘수 어캄
#어카긴 브웨에서 입은 손해 우리나라에서 만회하겠지
 
#우리나라에서도 안팔려서 덕분에 내 취향 저격하는 공연 싸게 볼 수 있었지
#내 친구가 자기가 본 공연 중 최고로 재미없었대
#난 닥터지바고 좋아했어 
#찜찜해도 보고 또 본 이유가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넘버
#부둥부둥
 
#닥터지바고 하니까 어제부터 시끌시끌한 조승우 생각나네
#나 홍조홍조 돌았어
#괜찮아. 나한테 무대 밖의 생활은 아무 의미 없어


“Zhivago,” a complex five-way love story set against the backdrop of the Russian Revolution, was unable to find enough ticket-buyers to justify a sustained run. Last week, the first full week since the show’s official opening, it performed to 68 percent of capacity, grossing $515,163. As of Sunday night, it had grossed a total of $2,659,983 over six weeks of performances, according to the Broadway League.

By contrast, the most successful Broadway musicals bring in more than $1 million a week.

...

The failure of “Zhivago” is an enormous disappointment for its creators, who have been working on it for years, and had been counting on a nostalgic fondness for the 1965 movie, which starred Omar Sharif and Julie Christie, to help attract audiences.

@nytimestheater: ArtsBeat: ‘Doctor Zhivago’ Will Close on Sunday  조승우. 일부 팬과 마찰
 
안쓰려고 했는데, 메인에까지 떠서..
 
몇 사이트 돌아보니 대충 이해는 하겠음. 
 
1. 그 구하기 힘들다는 헤드윅 1열자리를 몇 번 씩이나 모 팬카페 운영자 및 몇몇이 앉는 것을 덕후들이 목격함
 
이건 티켓팅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란 걸 알고, 대다수의 덕후들에게 앞좌석이란 매우 민감한 문제임
단체관람석(단관)을 미리 빼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미리 공지해 주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임
 
2. 빡친 덕후들이 그 운영자를 가루가 되게 깜
 
3. 대구 지킬앤하이드 총막공 예매하는 날 또 앞자리가 빠져 있다는 걸 알게 됨
물론 사전 단관 공지는 없었음. 시끌시끌했겠지. 안봐도 뻔함
 
4. 이러한 일이 있은 후 맞게 된 공연인 광주 공연장에서 조승우배우가 디시갤에 대한 반감을 표현함
 
#내가보기엔 그냥 평소의 조승우임ㅋㅋㅋ
 
5. 갤러들이 단체로 빡침
 
6. 조승우배우가 나타나서 다시 한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함
 

 

7. 조배우 갤러리에서 입장표명함
http://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2962216
 
 
#어떤 일이 생기면, 간혹 일리있는 상대적 소수의 의견을 묻어버리고 다수의 화난 군중이 지배하는 그 곳을 나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반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번엔 조배우가 너무 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쨋건 자신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닌가.. 
 
#워낙 직언을 잘하시는 분이지만, 팬들에게는 포커페이스 하시지ㅜㅜ
 
#대중적인 배우지만 덕후들의 회전문도 한몫해서 이 사건 후 티켓파워에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네. 
 지바고는 나도 1열 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없는 작품이었고, 다른 작품들은 워낙 대중적으로 인기작이어서 티켓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다음 작품인 오케피는 어떨지 ㅎㅎ
 


• 5월 22일

빚 갚으려 공연… 대형 뮤지컬 제작사도 경영난

서울경제신문이 대형 뮤지컬 제작사 5곳(오디뮤지컬컴퍼니, 설앤컴퍼니, 신시컴퍼니, 피엠씨프러덕션, CJ E&M) 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말 기준 감사·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디뮤지컬컴퍼니(이하 오디)와 설앤컴퍼니(이하 설컴)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회사 존속 능력에 의문이 든다는 의미다. 주식시장에서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 다만 CJ E&M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비상장사라 상장 폐지와는 상관이 없다.

(중략)
오디는 지난해 공연 수입을 중심으로 총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출연료를 비롯한 매출 원가 126억원과 판매·관리비를 떼면 영업이익은 15억원에 불과했다. 여기에 각종 이자와 투자 손실금이 더해져 31억8,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났다. 설컴은 공연 티켓과 상품, 협찬 수입 등으로 270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매출 원가로만 281억원이 빠져나갔고 기타 비용(25억원)이 추가돼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감사 적정 의견을 받은 신시컴퍼니는 매출액 274억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25억원을, 피엠씨프러덕션은 매출액 246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고 두 곳 모두 자본잠식은 없었다. 공연과 방송·음악·영화·게임 사업 부문을 합친 CJ E&M의 지난해 매출은 1조2,327억원, 영업손실은 126억원이었다. 이 중 공연 사업 부문은 매출액이 147억원, 영업손실은 99억원이다.

http://m.hankooki.com/m_sk_view.php?WM=sk&FILE_NO=ZTIwMTUwNTIxMjAyMTAzMTE4MTQwLmh0bQ==&ref=theaterm.com

#항상 말 많던 오디
#오디 위험하네
#미국병
#불치병
 



• 5월 28일

닥터지바고 앨범 발매

# 오늘 녹음을 하기 위해서 배우들이 다시 모인다함
# 발매일은 7월 31일
# 브웨버전 캐스트
# 망해도 앨범 내줘서 감사합니드으 ㅜㅜㅜㅜㅜ
# 주연 배우 목소리가 내 취향아닌데
# 그래도 내주는게 어디임 ㅜㅜ
# 드디어 지바고 앨범을 갖게 되었는데

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playbill: .@zhivagomusical will receive cast recording.
http://t.co/FdwMdeFQLR http://t.co/ryFMd6N4gD

 
사전 예약 사이트
$13.99 (제일 싼 듯)



• 5월 31일

[The Prince of Broadway] 뮤지컬 일본 공연

연출 / Harold Prince
안무. 협동연출 / Susan Stroman
극본 / David Thompson

 

9월에 뉴욕에서 리허설 공연 시작

10월 23일-11월 22일 도쿄 / Theatre Orb 


11월 28일-12월 10일 오사카 / 우메다 아트 극장



CAST
Shuler Hensley, Ramin Karimloo, Nancy Opel, Reon Yuzuki, Takarazuka Revue and Kaley Ann Voorhees

해롤드 프린스는 무려 21번이나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엄청난 연출가이다.


예매 
Theatre Orb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인터넷 예매가 안되는건가. 매진된 날짜도 많다..)
 
Umeda art theatre (7/25 티켓예매 시작)
 

#브웨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요 몇년간 계속 연기되다가 뉴욕에서 잠시 프리뷰 형식을 거치고 곧바로 일본으로 가는 듯
#일본 자금이 많이 들어갔나봄.

#뭔 내용인지 잘 모름

#대충 프린스 할배의 60년 연출인생에 대한 헌정 개념인가봄
#그래서 투자가....

#Al Hirschfeld (알 허쉬펠트)의 홀로그램이 등장해서 나레이션을 할 건가봄
#홀로그램하니까 [살짜기옵서예]가 생각남
#진짜 재미없었음. ㅂㄷㅂㄷ
 
#라민카림루
#일본가야하나..
#설마 매진은 아니겠지

## 230316) 결국은 일본 가서 라민 공연을 보고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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