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이슈/2017년 공연계

2017년 8월 공연계

잇힝~ 2023. 3. 17. 13:55

8월 2일

CJ E&M, [어거스트 러쉬] 리드 프로듀서로 참여 (브로드웨이)

연출 : 존 도일

현재 작품은 워싱턴, 시카고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아 트라이아웃 공연을 조율 중이다.

http://mnewsculture.heraldcorp.com/a.html?uid=106396#_enliple



티켓 구입비 소득공제

내년 7월부터

공연관람비는 공연법 제2조 제1호에서 규정된 대로 상품 판매나 선전에 부수적으로 포함된 공연을 제외하고, 음악·무용·연극·연예·국악·곡예 등 예술적 관람물을 실연(實演)에 의해 공중에게 관람하도록 하는 '공연'에 대해 적용된다.

따라서 순수공연예술 이외의 콘서트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뮤지컬, 오페라, 발레, 마술, 마당극, 아동극 등도 적용받을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3&aid=0008101703

#감사감사



8월 16일

Ben Platt 하차 (Dear Evan Hansen)

Ben Platt이 11월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Dear Evan Hansen에서 떠난다.

http://www.broadway.com/buzz/189433/tony-winner-ben-platt-sets-final-performance-date-in-dear-evan-hansen/

# 나 아직 못봤어요!!!! (좀만 기다려주지..)



8월 18일

아시아브릿지컨텐츠 회생신청으로 채권동결

지난 7일 아시아브릿지컨텐츠(아브컨)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신청이 받아들여져 포괄적금지명령이 채권자들에게 통지됐다. 포괄적금지명령이란 채무자회생법에서 도입된 것으로,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것이다. 파산신청과 달리 개인이나 기업이 다시 일어서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속적으로 공연을 하면서 아브컨은 사업을 점차 확장했다. 공연·교육·음식료·해외사업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하며 사세를 키워나갔다. 하지만 90억 원의 부채를 남기고 회생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아브컨은 공연으로 손실이 나자 돌려막기 식으로 새로운 공연을 계속 올리며 부채를 메우고자 했다. 이 과정에 동원된 배우들과 스태프 다수는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대법원 대국민서비스에 따르면 아브컨 채권자는 기업은행 외 115명인데 이중 상당수가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들이다.

아브컨은 빚으로 배우들을 무대에 세우고 임금체불을 하는 동안 운영 중이던 사업은 그대로 유지해 왔다. 지금까지도 아브컨은 대학로 유니플렉스극장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창작 작품에 대한 판권을 판매해 빚을 갚을 수 있음에도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나서지는 않았다.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서도 배우와 스태프의 임금은 체불해온 것이다. 아브컨이 회생신청을 함으로써 회사가 갖고 있던 공연판권이나 자산에 대해서 채권자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권리 행사가 어려워졌다.

아브컨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 아브컨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중정 관계자는 “회생신청 후 남는 잉여금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얼마를 더 벌어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지 계획을 세우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3890#home


#극 올리는 거 보면 돌려막기 식으로 올리는 거 알았고 

(그런 회사가 아브컨 뿐만 아니란 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 퀄로 흥행 못하는건 불 보듯 뻔했고 
(올리는 사람들은 모르나봐.. 하긴 급성장? 하는 바람에 이 바닥 구조가 기형적이긴하지)
 
아브컨은 그거 부여잡고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쓴 단어이지만 이 마당에 이건 아닌 것 같아 뒷 문장은 삭제했다
 
브웨나 웨엔처럼 예술인들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나 생계는 보장해주는 법적인 장치가 얼른 생기길 바래본다.


++180822
 
#결론이 이렇게 나버렸고, 관련된 모두가 안타까울 뿐이다. 




8월 25일

흥행작 내도 적자

손상원 극장장은 외국 사례도 해법의 하나로 들었다. “외국에선 신인 프로듀서가 공연을 올릴 경우, 극장프로듀서연합회에 공연 3주치 보증금을 낸다. 그리고 3주간 공연실적을 따져 러닝코스트를 넘기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넘기지 못하면 그 돈으로 배우·스태프에게 개런티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외국의 다른 좋은 제도를 차용해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할 때가 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연계 관계자는 “예매사이트 5위에 들어도 수익 내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뮤지컬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곳은 결국 공공극장밖에 없다. 공공극장이 나서서 뮤지컬 대관을 줄여야 할 때가 왔다”고 제안했다.

톱배우를 잡으려 경쟁적으로 출연료를 올려온 탓에 제작자 대부분이 피해자인 동시에 공범이다. 결국 해결책을 내기 위해 머리를 모아야 하는 것도 공연인들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은 이번주 안으로 협회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807993.html#csidxe726cc8b98ae31a84578ebee61c2d56

#경쟁적으로 들여오느라 라이센스 비용 올려놓은거
#스타 캐스팅 한답시고 자기네들끼리 톱배우들 개런티 올려놓은거
#조그만 파이 안에서 시장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작품이 올라오고 있는거
#라이센스 들여오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대본/음악만 사와서 B급으로 만들어 올리니까 안팔리는거

#정당하게 일하고 임금 못 받는 스텝들 / 배우들 당신들이 책임지세요

 
#정부차원의 법제화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만 징징거리고 당신들이 싼 똥 당신들이 치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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