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이슈/2022년 공연계

2022년 6월 공연계

잇힝~ 2023. 3. 18. 10:42

6월 13일
토니어워즈 (The 75th Tony Awards)


https://www.broadway.com/buzz/202328/company-the-lehman-trilogy-a-strange-loop-more-win-big-at-the-75th-tony-awards/

최다 수상
뮤지컬 : Company (5부문)
연극 : The Lehman Trilogy (5부문)

최고 뮤지컬
A Strange Loop

최고 연극
The Lehman Trilogy by Stefano Massini and Ben Power

리바이벌 뮤지컬
Company

리바이벌 연극
Take Me Out

남우주연 (뮤지컬)
Myles Frost (MJ)

여우주연 (뮤지컬)
Joaquina Kalukango (Paradise Square)

남우주연 (연극)
Simon Russell Beale (The Lehman Trilogy)

여우주연 (연극)
Deirdre O’Connell (Dana H.)

여우조연 (뮤지컬)
Patti LuPone (Company)

남우조연 (뮤지컬)
Matt Doyle (Company)

남우조연 (연극)
Jesse Tyler Ferguson (Take Me Out)

여우조연 (연극)
Phylicia Rashad (Skeleton Crew)

연극 연출
Sam Mendes (The Lehman Trilogy)

뮤지컬 연출
Marianne Elliott (Company)

음악
Toby Marlow and Lucy Moss (music and lyrics) (Six: The Musical)

극작
Michael R. Jackson (A Strange Loop)

오케스트라
Simon Hale (Girl From the North Country)

안무
Christopher Wheedon (MJ)

뮤지컬 의상 디자인
Gabriella Slade (Six: The Musical)

연극 의상 디자인
Montana Levi Blanco, (The Skin of Our Teeth)

뮤지컬 무대 디자인
Bunny Christie (Company)

연극 무대 디자인
Es Devlin (The Lehman Trilogy)

뮤지컬 조명 디자인
Natasha Katz (MJ)

연극 조명 디자인
Jon Clark (The Lehman Trilogy)

뮤지컬 음향 디자인
Gareth Owen (MJ)

연극 음향 디자인
Mikhail Fiksel (Dana H.)

# 사이먼 러셀 옹이랑 샘 멘더스 페어를 보니 nt live 킹 리어 생각난다. 진짜 쩔었다는 말 밖엔.. 보고 나오자마자 연출은 누군지, 소장할 수 있는 영상물은 없는지 찾아봄. 다시 꼭 보고 싶어요. 요즘 왜 국극에서 nt live 안하지..?



6월 23일

옥주현·김호영 고소 사태에 남경주·박칼린·최정원 “비탄의 마음, 묵과할 수 없다”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2/06/547813/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공식입장 전문>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큰 재앙 속에서도 우리는 공연 예술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유지해왔고 이제 더 큰 빛을 발해야 할 시기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저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습니다.

1. 배우는 모든 크리에이티브팀의 컨셉을 무대 위에서 제대로 펼쳐내기 위해서 오로지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 위에서 펼치는 배우 간의 앙상블이기 때문에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배우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을 존중해야 합니다.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

2.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위에 홀로 선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3.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 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참여하는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가장 선봉에 서서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우리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습니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뮤지컬의 정도를 위해 모든 뮤지컬인들이 동참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정노력이 있을 때만이 우리는 좋은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랑스럽고 멋진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배우,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 올림.


# 결국은 이런 사태까지 맞게 되는구나.
고소 이전 상황까지는 그냥 넘어갈 것 같아 지켜보고 있었는데, 성명문까지 나옴.
성명문은 배우/스텦/제작사들이 자정하자는 말이지만, 결국 성명문이 나오게 된 트리거가 된 것이 고소 사건때문이고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선을 넘었다고 생각함.
그 일로 인해 표면적으로 편이 나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철판을 깔지 않고서야 관련 배우들은 친분에 따라 연습실 내의 분위기 또한 좋을 수가 없게 될 것이 자명한 수순.. 그걸 굳이 진행했다는 것은 인간적인 관계가 틀어질 것은 감수했다는 것으로 생각함.
배우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라이징이 껴있는 일이라.. 그들은 앞으로 험란하겠다 싶음.

그 배우와 같캐로 캐스팅된 적이 있는 네임드 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인스타에서 단기간에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또한 무언가 참지 못 할 일이 있었다는 방증.. 이라는 것이 옥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일부러 피하지도 않는 일개 덕후의 시각임.


그리고 다른 제작사와는 달리 여캐 메인작이 많은 emk가 연관된 일이라서 거기에 동조한 여배들은 앞으로 emk 극에 들어가기는 괜찮을까??싶기도 함
이건 누가 누굴 걱정해?라고 하겠지만 무시못하지.. 배우로써 욕심나는 역할이 그 프로덕션에 많을텐데
내 걱정이 무색하게 모두들 잘 캐스팅되어 무대에 올라오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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