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연계

# 올해 후기는 문 닫고 뒷담화하기로 ㅋ
# 왜냐면 볼수록 그 전에 했던 말이 후회되는 경우가 조금 있더라고

 

요약

 

■ 박용호 대표 결혼소식

■ 앤소니 왈로우(Anthony Warlow), 브로드웨이 맨오브라만차 캐스팅

■ 제임스 바버(James Barbour), 브로드웨이 팬텀 캐스팅

■ CJ E&M, 브로드웨이 리그 가입
■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일본에 수출

■ 회자되는 제임스 바버의 죄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 장면 일부 수정키로

• 1월 5일

박용호 대표 결혼소식

배우 방진의는 5일 오후 6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박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http://m.sportsseoul.com/section_view.html?idx=160337

# 결혼 소식도 올리게하다니
# 행쇼
# 좋은 기운 서로 주고 받아서 해븐 좀 살려주쇼
# 해븐에서 만들어야만 하는 극들이 많아서 그래


•1월 9일

앤소니 왈로우(Anthony Warlow), 브로드웨이 맨오브라만차 캐스팅

얼마 전 뮤지컬 Annie로 브로드웨이 데뷔를 한 앤소니 왈로우가 이번에는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를 맡아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은 Shakespeare Theatre Company에서 3월 17일부터 시작한다.

http://t.co/I2HmdNgR5p 

# 동키라니!!!
# 보고싶다. 궁금하다.

• 1월 13일

제임스 바버(James Barbour), 브로드웨이 팬텀 캐스팅

 

놈 루이스(Norm Lewis)가 2월 7일에 팬텀을 떠나면, 

제임스 바버가 이어서 2월 9일부터 팬텀이 되어 관객을 만난다.

제임스 바버는 브로드웨이의 15번째 팬텀이 된다. 

 

http://t.co/1inOzxe4h8 

# 두도시 보고싶다
# 류드니 / 카네이 렛허 듣고 싶다
# 최씨 나쁜놈
# 오늘의 의식의 흐름이란...

# 미안하니까 제임스 이야기. 두도시 콘에서 만난 제임스 바버는 역시 발성과 울림통이 남달랐었다. 

CJ E&M, 브로드웨이 리그 가입

@lovethemusical: [더뮤지컬 뉴스] CJ E&M이 한국에선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리그 가입 멤버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http://t.co/SJ7JbGSekK

프로듀서로 참여한 <킹키부츠>로 2013년 토니상을 수상했던 CJ E&M이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의 한국인·한국 단체 최초 가입 멤버가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의 뒤를 이은 세 번째 멤버다.

# 토니어워즈 투표권도 획득

# 브로드웨이에서의 사업 절차가 간소화 됨

# 브로드웨이에서 [어거스트러쉬] 제작중

# 킹키 제작해서 한국에 들여왔더니 지지부진한 느낌적인 느낌..

# 역시 한국에서는 공연으로 돈 벌긴 힘들지

# 신춘수 "나는?"


• 1월 14일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일본에 수출

충무아트홀은 1월~2월 사이에 일본 제작사와 '프랑켄슈타인'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해 '더 뮤지컬 어워즈' 9관왕에 올라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누적관객 8만명, 평균 객석점유율 95%을 기록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http://www.jungcultur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3

# 그러구나..
# 오케 구성 잘 쓴거 빼면 멜로디 구림

# 흡사 라이센스 뮤지컬처럼 느끼게 하는 창뮤의 발전 정도?

 

 

 

회자되는 제임스 바버의 죄

 

2001년 제인에어 공연 후에 찾아온 팬인 15살 소녀와 성적인 접촉이 있었고, 이 소녀가 바버의 아파트에 찾아가기도 했음

5년이 지나 이 소녀가 고소함

2008년에 60일 징역에 3년 보호관찰을 구형 받음

 

이런 일이 있었던 배우를 팬텀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한 팬들의 항의가 엄청 있었나봄.

 

공식 페이스북에 카메론 메켄토시가 쓴 글

 

요약

# 메캔토시 : 얘도 꿇을만큼 꿇었으니 기회를 한 번 더 줘보자. 근데 얘 엄청 잘해

# 오유팬들 : 미친?? 머라거?? 싫은데?? 뉴욕에 저정도하는 배우 많음.

 

 

https://www.facebook.com/phantombroadway/posts/10153531356299689

"PHANTOM has the best fans in the world and we are deeply appreciative for all of you and listen to all comments posted here. We are of course aware of the reaction to the announcement of our newest Phantom for Broadway and want to respond to you. James gave a tremendous audition and we are confident he will be a thrilling Phantom. James fully accepted responsibility for what happened 14 years ago. Following his sentence in 2008, James resumed his career, starring in A TALE OF TWO CITIES on Broadway. In the seven years since then, he has appeared in countless productions in New York and around the country, receiving great acclaim, and maintaining a spotless reputation. Additionally, he has been an active member of the Broadway community, giving his time to numerous charitable causes. While we know some will disagree, we believe James has completely honored the second chance he was given beginning 7 years ago and we are happy to have him join the production next month."

@playbill: The @PhantomOpera social team responded to casting #JamesBarbour. Here's what they said: http://t.co/v3CFLpgBYP http://t.co/24b0W9CSQZ

• 1월 19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 장면 일부 수정키로

18일 공연 제작사인 쇼미디어그룹 측은 “여운 없이 툭툭 끊기는 드라마를 보강하고 대사가 묻히는 음향문제, 겉도는 안무 등에 대해 순차적인 수정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소한 원작의 요소를 줄이고 국내 관객의 정서에 맞춰 고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영석 프로듀서는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 원작의 내용을 잘 모르는 세대는 스칼렛과 버틀러의 결혼과 노예들의 몸부림 등이 다소 뜬금없이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불친절한 요소를 줄여나가기로 했다"며 "프랑스 원작자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긴 논의 끝에 작품수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6965958

# 프리뷰 기간도 아니고 관객 반응 모니터링해서 피드백할 거라는 것은 얼마나 아마추어적인 발언인지
# 기가찬다
# 제작진이 자기 작품에 자부심 없고 줏대없이 흔들리는 오늘날의 공연계

# 관객의 입맛에 따라 달라지는 제작진의 처세는 스스로가 공연의 질이 낮음을 인정하는 것임

# 원래 프뮤 특징이 개연성이 떨어지고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지만 그것을 고수하거나 새로 재창작하거나는 제작진의 선택이다. 

# 어쨋든 모니터링 기간동안 제값 주고 공연보는 고객들을 호갱만드는 병신같은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
# 극은 개판 만들어놓고 티켓만 잘파는 배우 뽑아서 짧은 공연 준비기간을 거치고 대충 올리는 짓은 이제 그만하라는 말이다. 

# 우리나라 현실상 티켓 잘 파는 배우들 뽑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건 안다

# 그나마 제작자로서 무대를 향한 순수함이 남아있다면 한 번 올릴 때 심사숙고해서 제대로 만들란 말이다
# 그럴 깜냥이 안된다는거는 알고 있다 

 

# 1개월 남짓 짧은 기간동안 올리는 공연인데 이제서야 수정한다
# 이어서 일본에서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공연은 프리뷰의 의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