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이슈/2014년 공연계

7월 공연계

잇힝~ 2023. 3. 16. 10:58
요약
■ 공연계의 공급과잉
■ 뮤지컬 '캣츠'에 랩 넣는다
■ 제 3 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소식
■ 두도시이야기 공연 취소
 
 

• 7월 4일

공연계의 공급과잉 이슈

8월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스위니 토드>와 <키다리 아저씨>의 공연 취소를 시작으로, <뮤즈>, <폭풍의 언덕>,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도리안그레이>, <아담스 패밀리>, <마마 돈크라이>, <양들의 침묵> 등 7~8편의 뮤지컬이 잠정 보류되거나 내년으로 공연이 미뤄졌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시장성 악화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공연 시장은 해마다 10% 이상 증가세를 보여왔다. 인터파크 집계를 보면, 지난 2011년 국내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은 2000여편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500여편에 달했다. ‘뮤지컬이 돈이 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작품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것이다.

공급과잉 (이건 꾸준히 나오는 문제)
-> 스타 캐스팅을 선호하는 팬들이 많음
-> 몸값 뛰고 제작비 급상승함
->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그들'을 못 잡은 공연은 망할 가능성이 많다.
-> 거듭된 손해를 입은 CJE&M도 국내 투자는 발을 빼고 있는 상태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645362.html

 

• 7월 8일

뮤지컬 '캣츠'에 랩 넣는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웨버는 섹시한 몸매와 몸짓의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를 '랩하는 길거리' 고양이로 만들고 있다면서 "아마 T S 엘리엇이 랩의 창시자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랩이 추가된 새 '캣츠'는 12월6일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트레버 넌(74),안무가 질리언 린(88), 디자니어 존 네이피어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뭉친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08_0013032629&cID=10105&pID=10100

 
• 7월 8일
 
제 3 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소식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개·폐막갈라쇼를 비롯해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그린어워드, 창작뮤지컬 경연대회라 할 수 있는 예그린앙코르, 국내외 공연기획사가 참여하는 서울뮤지컬마켓, 국제컨퍼런스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예그린앙코르에는 <명동로망스><웨딩플레이어><난쟁이들> 등 세 작품이 출전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이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원과 극장 대관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올해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배우들의 애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뮤지컬옥션’과 ‘뮤지컬벼룩시장’, 예비뮤지컬인들의 행사인 ‘대학생 갈라쇼’, 전문 강사들로부터 뮤지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뮤지컬워크숍’ 등 일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뮤지컬협회와 충무아트홀, ㈜MBC+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 7월 30일

두도시이야기 공연 취소 사태

http://www.jungcultur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5

29일 오후 8시, 원래대로라면 한지상, 박성환, 최현주, 이혜경, 서영주 배우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무대에 올라 공연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이날은 <두 도시 이야기>제작사 비오엠코리아 대표 최용석씨가 무대에 올라, "오늘 공연을 올릴 수 없게 됐다. 내일 오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통보했다.
익명의 공연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29일 공연 시작 15분 전 공연 취소 결정이 내려진 걸로 안다" 며 "배우들이 제작사와 투자자를 상대로 보이콧 한 것은 맞지만 단순히 제작사의 문제로만 치부 할 수 없다"고 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215&aid=0000140596

마지막 공연을 약 일 주일 남겨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등 스태프들의 공연 보이콧으로 공연이 시작 15분전 갑작스레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꾸준히 뒷소문은 들었지만 역대급으로 터지고야 말았다.
예전 로미오앤줄리엣 내한공연 사태도 떠오르고..
찾아보니 악기 튜닝소리로 공연장을 채웠어야 할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공연 시작 직전까지 아무도 공연장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루 전엔 배우들이 의미심장한 트위터도 남겼고..
뭐 아무것도 모르는 일개관객이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으니 앞으로 어떤 발표가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http://www.news2day.co.kr/m/page/detail.html?no=53458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측이 29일 공연 취소에 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후께 공식입장을 내놓는다고 알려졌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다.

결국 공연 관계자측은 뉴스투데이와의 통화를 통해 “어제 공연 취소 사건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제작사 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으며, 정확한 이유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30일 오후 3시 공연부터 8월 3일 마지막 공연까지 남은 공연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공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공연 취소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관객들에 대해서는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불허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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