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7/29 부산 공연 취소

우리 홍 라이토 무슨 일이냐고 ㅜㅜ
화요일 공연부터 몸이 안좋은 것 같다고 말이나와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
사실 화요일부터 심란했던 1인..

갑자기 공연 못 선 건 지바고 때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지바고 때도 필석배우가 언더여서 무대 대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조배우가 와서 대타뛰어준 기억.
그 때도 너무 걱정스러워서 홍바고 돌아왔을 때 바로 공연 예매해서 관극갔더니 멀쩡하게 잘해서 안심했었는데
이번에도 쾌차해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공연해주시길.. 무슨 일이야ㅜ 진짜 힝.. 너무 슬퍼
보통 몸 안좋아도 덕들만 안 좋은 거 느낄 정도로 티도 안나던 사람인데
어디가 아파요?? 네???? 대체 어디가!!!
아프지 말아요 홍광호씨.. 나 당신 공연 보려고 돈 벌어요.


공연 못 본 기억하니까 홍투이 보려고 런던갔는데
난 그 때는 보고싶은 뮤지컬이 한 트럭이었으므로 빽빽하게 관극 스케줄을 잡았고 그 중 한 회차가 미사공이었는데 (앞자리 좋은 자리) 극장 갔더니 투이 언더가 나온다고 공지 되어 있는거야 ㅋㅋㅋ 순간 진짜 멘붕… 이거 하나 때문에 런던 온건데..
어쩔 수 없이 공연을 보고 다음 날 극장에 다시 가서 확인했더니 홍투이가 캐슷보드에 올라와있길래 그날 볼 예정이었던 위키트 표 날리고 (아깝) 미사공 쩌리 좌석 예매해서 관극했는데 홍투이 표정을 못 볼 만큼 먼 곳이었다는 슬픈 전설이 ㅜㅜ
위키드 표 날린 것보다 앞자리에서 못 본 것이 제일 슬픔…

지금 덕심이었으면 런던 체류 기간 내내 미사공만 보다 왔을 것 같다 ㅋ
그래도 마틸다 워호스 북오브몰몬은 좋은 경험이었어. 원스는 취소해라 과거의 나야 너 그거 보다가 존다.